test-802.11ax 와이파이의 등장

802.11ax 와이파이의 등장
현재 대다수 스마트폰 사용자는 802.11a, b, g, n이라는 구식 와이파이 표준을 이용해 인터넷에 연결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802.11ac 라우터가 처음 출하되면서, 고속 802.11ace 와이파이 시대가 개막됐다. 802.11ac 라우터의 네트워크 속도는 802.11n 라우터의 450Mbps보다 약 3배가 빠른 1.3Gbps다.

개선된 두 번째 버전의 802.11ac 라우터는 2015년 출하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이미 미국 전기전자 학회(IEEE)가 새로운 802.11ax 표준을 연구하고 있다. IEEE는 현재 표준을 정립해가는 단계에 있으며, 이 표준은 2019년 초 이후 완성될 전망이다.

와이파이 디바이스를 생산하는 600여 회사가 가입한 단체인 와이파이 협회(Wi-Fi Alliance)의 그렉 에니스 기술 담당 부사장은 “802.11ax에 사용할 메카니즘과 모듈식 기술을 찾기 위한 산업 활동이 활발하다. 현재 802.11ax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많은 사람과 전문가가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존의 와이파이 표준들은 여러 사용자가 연결된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속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802.11ax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각 개인 디바이스의 실제 데이터 속도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IEEE는 현재보다 속도를 4배 향상시키는 방법을 찾고 있다.

IEEE는 4배 이상의 속도가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802.11ax에 기반을 둔 개별 디바이스의 연결 속도는 1Gbps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IEEE의 802.11ax 워킹 그룹을 주도하는 업체로는 화웨이(Huawer)가 있으며, 이 회사는 테스트에서 전체 와이파이 네트워크 기준 10.53Gbps의 속도를 입증해 보인 바 있다.

화웨이는 이 실험에서 MIMO-OFDM이라는 새 무선 기술을 사용했다. MIMO (Multiple input-Multiple output)는 많은 안테나를 이용해 많은 데이터 스트림을 전송하는 기술이다. OFDM (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xing)은 소프트웨어를 이용, 각 연결 종단부의 신호를 인코딩 및 디코딩 하는 기술이다.

Orthogonal(직교)란 데이터 스트림을 직각으로 전송해 수신 종단에서 트림을 캡처 및 디코딩 하는 주파수 분할 기술의 일종이다. 이는 공항이나 실외 등 번잡한 환경을 중심으로 간섭이 최소화된 주파수 경로를 찾는데 목적이 있다.

에니스는 인터뷰에서 “802.11ax 기술의 향상된 데이터 속도는 개별 사용자의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네트워크 용량을 결집시킨다. 이는 스위트 스팟의 사용자는 물론 특정 와이파이 핫스팟의 사용자 전부에게 큰 성능 향상을 가져다 주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x 기술의 흥미로운 필수 요건 중 하나는 많은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되고 있는 스포츠 경기장 같이 밀집된 환경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802.11ax를 기반으로 탁월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 메카니즘이다”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802.11ax가 MIMO-OFDM 기술에 전적으로 의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는 가운데, 에니스는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양한 기술이 제시됐다. 더 발전을 한 이후에야 채택될 기술을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s